이틀 전 30ml 용량의 바닐라리 퍼퓸을 하나 구매했어요. 갓 구운 도넛 속 바닐라 맛 필링 같은 향기.. 홀린 듯이 맡게 되더군요. 계속 맛있어지고 싶은데 들고 다니긴 한계가 있고, 그래서 향수 공병에 소분했지만 결국 가방 안에서 새고 말았답니다🥹(사람들이 가방 안에 빵 들었냐고 물어본 건 안비밀..!)

저처럼 들고 다니기 편하고 샐 걱정 없는 퍼퓸을 찾는 분이 계시다면? 답은 러쉬 솔리드 퍼퓸입니다! 주머니에 넣고 수시로 바르는 틴트나 립밤처럼, 향기가 필요할 때마다 쓱- 발라주시기만 하면 되어요.

또 좋은 점이 뭐냐면 사용할 때 눈치 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액체형 퍼퓸은 뿌릴 때 확산이 되어 상대방에게 닿기도 하지만 고체형 퍼퓸은 오직 나에게만 향이 나도록 바를 수 있으니까요.😉

To. 센스까지 겸비한 향긋한 사람이 되고 싶은 당신에게 러쉬 솔리드 퍼퓸 중 에디터가 뽑은 하늘 아래 두 개 없는 향 & 뒤돌아보게 되는 향따 향 2가지 소개해 드릴게요! 이외에도 다양한 향기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취향별로 골라 하나씩 소장하시길 바라요.

저 이거 바른 날 출근길 지하철에서 어떤 사람이 ‘저기…’ 하면서 수줍게 다가오는 거예요. 그래요, 번따도 아닌.. 향따를 당했답니다. 뭐 그럴 수 있지 싶지만 무려 퇴근길에도 향따를 당했으니 향기 인기 증명은 말 다 했죠?

향수 물어보며 가시면서 ‘계속 찾아다니던 풍선껌 wow 향이에요.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직접 발라보면 색깔도 자줏빛이라 진짜 블랙커런트 껌으로 착각할 수 있지만.. 호기심에 핥아보면 안 된답니다😉

보통의 황금빛 꿀 말고 진한 갈색빛을 띠는 꿀이 담긴 통 뚜껑을 열어보신 적 있나요? 너무 달지 않은 묵직-한 달큰함과 함께 옅은 한방 향이 난답니다. 더 비즈 니즈는 그 균형 잡힌 향기를 그대로 구현했어요. 꿀향 퍼퓸을 좋아하지만 진짜로 벌이 꼬여버릴까 봐 걱정인 분께 추천드린답니다!🐝 깊고 무게 있는 달콤함에 압도되어 벌들이 무릎을 꿇어버릴지도😉

언제나 누구나,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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