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슬입니다🏰 이 사진은 우리 미디어팀의 포토그래퍼 딥님께서 찍은 사진이에요. 웃픈 비하인드 스토리 하나 들려드릴까요? 저기 에다머미 빈 배쓰 밤 뒤에 날아다니는 풋콩들… 실제로 직접 던지고 타이밍에 맞춰 순간 포착한 배경이랍니다😂😂(휙! 후두둑.. 휙! 후두둑)

열심히 촬영을 도와주며 바닥에 떨어진 콩들을 줍다가 문득 회사 동료들이 생각나는 거예요. 왜 그랬지, 에다머미 빈 배쓰 밤이 서로를 쳐다보며 웃고 있어서 그랬나 봐요. 하나를 골라 질긴 껍질을 살짝 힘겹게 벗겨내니 작고 동그랗고 반딱반딱한 콩알 두어 개가 서로 찰딱 붙어있었죠. 왠지 뭉클했습니다. ‘이렇게 말랑하고 부드러운 속을 지키려고 질긴 집을 지었나. 저 작은 몸으로도 서로를 지탱하고 있구나.’ 

콩 한 쪽도 나눠먹으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터무니없이 적은 양이라 그 누구의 성에도 차지 않겠지만 왜 이런 말을 하는 걸까요? 그 태도는 공존의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공유와 나눔 없는 삶은 결국 무너지고 와해될 수 있으니까요.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같이 살아가며, 좋은 것은 나누고 슬픈 것은 안아주는 자세. 에다머미 빈에게서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5월 다운로드 러쉬 배경화면이 정말 좋아요. 이날의 감정을 계속 되새기고 서로 힘을 공유하며 지내보려고요. 여러분께도 이 좋은 에너지가 담긴 행운의 콩을 보내드립니다. 우리 같이 저장해요! 😉🫛

언제나 누구나, 함께해요!

지난 호 다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