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진심이 전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우리 처음 만난 날 무엇을 했을지 궁금해요.
헬스장에 같이 가서 처음 배웠던 운동은
몸이 아직도 기억합니다.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가 보이지 않을 만큼
덮어준 치즈는 정말 고소했고
당구장에서 먹은 짜장면은
몰래 시킨 야식보다 몇 배는 강렬했어요.
주말에 보트 타고 낚시하느라
새빨갛게 익은 반팔 자국도 웃기고
나무젓가락으로 만든 꼬마 인형 집은
여름방학 숙제 중에서 1등이었어요.
새벽에 함께 찍은 익살스러운 거울 사진은 한동안
내 배경화면이자 자랑거리였답니다.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욕조에 가득 푼 거품으로 비눗방울 불기였어요.
그런 사랑을 배워왔겠구나 싶고
저런 사랑을 나에게 알려준 것도 고맙고
이런 사랑을 베푸는
당신의 어린 시절은 어땠을까 상상해요.
혼자 큰 줄 알았던
지난날들을 품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지금은 몸이 훌쩍 커버렸지만
여전히 귀여운 것을 볼 때 웃는 당신을 보면,
사랑스러운 동심은
여전히 남아있다는 걸 믿게 되어요.
봄이 왔어요.
햇살보다 더 포근하게 안아드릴게요.
지난 세월과 함께 앞으로의 삶도 잘 지내보아요,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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