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과 속닥속닥🗨️

🏰: 안녕하세요, 에디터 캐슬입니다.

🪘: 저는 뉴스레터 디자이너 콩가예요!

🏰: 생각해 보니 이미지와 아트로 소통하던 콩가님은, 구독자님들과 어떤 말을 나누고 싶어 했는지 궁금하더라고요. 23년도를 마무리하며 솔직한 마음을 전해주세요! 

❓러쉬레터를 만들어오며 언제 가장 뿌듯했나요?

<서울디자인 2023 DDP 리토의 농장> 콘텐츠 발행 후, 실제 현장 운영 지원을 갔던 날이었어요. 어떤 한 고객을 안내하던 도중, 러쉬레터를 읽고 방문했다는 것을 알게 됐죠. 왠지 더더욱 반가워서 신나게 대화를 나눈 기억이 있네요. 항상 작업해오며 들었던 의문이 해소되는 순간이었어요. 실제로 고객들을 찾아오게 할 만큼 의미 있는 소통 중이었구나, 그게 비록 매번은 아닐지라도 누군가는 가슴속에 러쉬레터를 품고 있으리라 믿으며 재밌게 작업 중입니다..♥️

❓디자이너로서, 러쉬레터에 어떤 애정을 담아왔나요? 

아무래도, 온갖 기능과 버튼을 모조리 클릭 클릭했다는 점? 가독성과 레이아웃 등등을 바꿔보기도 하고, 정렬을 새롭게 배치도 해보고.. 아! 그리고 구독자님께서 관심을 가질만한 이미지로 재가공하는 게 재밌었어요. 이미지에 말풍선을 넣어서 카툰처럼 표현해 본다든지, 직접 그림을 그려서 넣어본다든지.. 브랜드 관점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도전을 적절히 버무리는 과정이 뜻깊었죠.

그래서인지, 구독자분께서 러쉬레터를 단순 광고지가 아니라 진심으로 소통하려고 고민한 흔적이 묻은 편지지로 기억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진심!)

❓마지막으로, 하고 싶던 말씀을 해주세요!

러쉬레터를 만들며 느낀 점인데, 러쉬라는 브랜드는 직원과 고객이 함께 만들어내는 것 같아요. 음… 물론 제품도 좋지만, 좋은 사람들이 모이기에 그 이미지가 더욱 좋게 전해지고 있는 게 아닐까. 지금 이 글도 좋은 사람들과 교류하며 쓰고 있기에 가능했던 것 같아요. 많은 사랑과 관심을 함께 나눠주신 여러분들께 고맙다는 말을 꼭! 하고 싶어요. 한 해 동안 즐거웠어요.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연말을 맺고 새로운 한 해를 기대하시길! 

질문 하나하나에 바로 답하지 않고 곰곰히 생각하는 콩가님 모습을 보며, 사뭇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여러분도 러쉬레터와 함께한 올해는 어떠셨나요? 아니면, 꼭 이야기하고 싶었던 속마음이 있나요?

메일로 속닥속닥 들려주세요 :) 

그럼, 23년을 마무리하는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한 채 새로운 24년도 잘 부탁드릴게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