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하면 블랙? 4월은 블루!🌊

이런 상상을 해보신 적 있나요? 내가 전등을 킬 때 지구상 모든 사람들이 동시에 불을 켠다든가,

간절히 바라는 소원을 세상이 똑같이 응원하고 있다든지. 매년 4월 2일이 바로 그런 날이랍니다!

그러니까 바로 어제, 서울 N 타워, 프랑스 에펠타워, 미국 백악관 등 전 세계의 랜드마크가

파랗게 물들었습니다.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매년 4월 2일 *세계자폐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글로벌적으로 *블루 라이트 캠페인(Light It Up Blue, LIUB)을 진행했기 때문이에요.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자폐인과 가족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것을 도우려는 의지가 한 날에 모인 것이죠. 파란 불을 밝히는 이유는 자폐인들이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색이 파란색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세계자폐인의 날: 2007년 UN 총회의 만장일치 결의로 제정된 날

*블루 라이트 캠페인: ‘세계자폐인의 날’을 맞이하여,

전 세계의 지역 명소(Land Mark)에 파란 불을 밝혀 자폐성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글로벌 캠페인

러쉬도 함께 푸른 목소리를 냅니다.

‘환영합니다. 모두를, 언제나(All are welcome, always!)’ 러쉬의 브랜드 윤리 슬로건입니다.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하여 조화로운 세상을 꿈꾸는 러쉬는 이미 일찍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었어요. 

3월 29일부터 4월 30일까지 전국 26개 러쉬 매장의 영상패널과 온라인 채널(유튜브/트위터),

그리고 전국 매장의 화면 보호기를 통해 푸른 물결이 퍼지는 캠페인 영상을 송출합니다.

>영상 감상하기

이제는 제법 따뜻한 봄바람이 불던 4월 1일에는 자폐인 사랑 협회에서 주최한

<제16회 세계자폐인의 날> 행사에 참여해 체험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어요. 

LUSH 조형물에 파란색 마커, 매직, 크레파스 등을 활용하여 자폐인의 평등을 위한 메시지를 새기고,

파란색 색종이로 하트를 접고 붙여서 꾸미기도 했죠. 이 행사의 슬로건인 ‘사(4)랑과 이(2)해의 날’ 뜻처럼

자폐인들에게 사랑을 표현하자는 의미를 담았어요.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등, 수없이 다양한 사람들을 직접 소통하며 생각했습니다.

"이해라는 것은 만남이 있어야겠구나. 만남 없는 이해는 생각의 확장일 뿐,

생각의 전환이 되기는 어렵겠구나. 더, 더 움직이자.” 

이처럼 포용, 즉 다름을 받아들이는 만남을 러쉬는 쭉 이어오고 있었어요.

전 세계의 움직임을 위해 전국을 순회한 러쉬의 걸음, 이번이 처음이 아니랍니다.

제1회 러쉬아트페어, 전국을 돌다

2022년, 러쉬코리아는 전국 20개 매장에서 제1회 아트페어를 개최했습니다. 서울 경기 충청 전라 경상까지 순회하며 해당 지역의 발달장애 예술가 작품을 전시했어요. 강원은 강원작가 트리엔날레에 참여하고,

제주도는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지역 주민에게 다가갔죠.

전국에 있는 발달장애 예술가들과 소통하는 창구를 열어 사회의 차별적인 시선으로부터 벗어남으로써 지역과 상생, 공존, 더 나아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었습니다.

발달장애 예술가와 편견 없는 소통을 나누고 싶다면, 디지털 갤러리에서 그들의 소개와 작품을 만나 보세요.

세상 모든 이들이 손을 맞잡고 서로 깊게 교감할 수 있기를 러쉬가 응원합니다.

올해 23년 안에 제2회 러쉬아트페어가 열릴 예정이랍니다. 그때까지 첫 갤러리를 우리 함께 되짚어 보아요!

Light It Up Blue!

4월 2일의 빛, 사랑과 이해가 필요한 ‘파란빛’의 의미가 여러분의 마음에 닿았기를 바라요.

마침, 여러분을 위해 준비한 다운로드 러쉬 4월호도 파란빛으로 가득하답니다.

투명하게 차오르는 물빛을 바라보며 자신의 마음과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랄게요. 

우리, 함께 블루해요!

언제나 누구나, 함께해요!😃

지난 호 다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