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자취를 시작하면 꿈이 가득 부풉니다. 나만의 오브제, 향기, 애착품 등 모든 것을 와락 끌어오고 싶으니까요. 하지만 예상외로 그 설렘은 방해꾼이 되기도 하죠. 설렘을 잠시 내려놓고 ‘딱 하나’만 제대로 집에 들이면 그 후부터 나만의 고유한 삶과 특징이 드러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선인장’님의 삶처럼 말이죠.

사람 없이도 풍부한 내면의 대화가 많은 집, 매일 아침 식물에게 물보다 마음을 더 많이 건네는, 저녁에는 일정한 루틴으로 일과 일상의 균형을 다스리는 삶. 뾰족하지만 둥글둥글한 선인장 같은 그녀의 라이프 스타일에서는 어떤 향기가 날지 조심스레 들여다보았습니다. 

네잎클로버에서 잎 하나가 떼어져도 세잎 클로버, 행복이 된다는 말을 우연히 보았는데요. 곱씹어 보다가 많이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뿐인 내가 잠시 아픈 일을 겪게 되더라도 결국 행복해질 수 있다는 말 같아서요. 그래서 마침 7월 7일이기는 하지만 행운보다는 행복의 글을 잠깐 나눠볼까 해요.

맡을 수 없지만 존재하는 아름다운 향기가 있다. 마음이 고운 사람에게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피어난 꽃에게서, 이러한 향기를 맡는다. 나도 이러한 향기를 가진 사람이 되고 싶어 오래도록 들여다보게 된다. 일상 속 마주한 작은 민들레가 맡을 수 없는 향기로 내 마음을 향기롭게 행복하게 해주었다.

-이*인 고객님의 사연, 사진 및 글 인용-

이 사연을 읽고, 오늘은 맡을 수 없는 향기로 하루를 채워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미소 지으려는 주변 동료나 가족, 아니면 살짝 멀어진듯한 친구들에게 작은 관심을 기울여보는 거예요. 그들의 고유한 향기를 알아가는 순간은 분명 서로에게 행복할 것이라 믿습니다. 그럼, 오늘은 특히 더 향기로운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언제나 누구나,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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